알뜰 교통카드 실제 할인되는 금액 알아보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뚜벅이 직장인들에게 도움 되는 알뜰 교통카드 홍보를 우연히 접하고 3개월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립되는 마일리지만큼 현금 캐시백이 되어 꽤 많은 비율로 환급이 되고 있는 걸 확인하여 마일리지 적립, 환급 방법과 얼마나 실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알뜰교통카드가 뭔가요?

알뜰교통카드는 특정한 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카드를 말합니다.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까지 포함하여 최대 30%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효과까지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신청 간단 안내

• (신용카드or체크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 티머니페이, 모바일캐시비, 원패스 중 골라 발급(또는 설치) 받습니다.
• '알뜰교통카드'어플을 설치하여 등록 후 사용합니다.(주소지 인증을 위해 모바일로 등본 제출 필요)
• 대중교통 이용 시 어플을 실행시켜 마일리지를 적립합니다.
•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 가입 가능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울산, 제주, 충북(청주, 옥천, 제천), 충남, 전북(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전남(무안, 순천, 신안, 목포, 여수, 해남), 경북(포항, 경주, 영주, 김천, 영천, 구미, 상주), 경남(창원, 거제, 김해, 밀양, 산청, 진주, 창녕, 양산, 통영, 고성, 사천, 함안), 강원(춘천, 강릉)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방식

 위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최대 800m까지만) 마일리지를 지급합니다.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지급이 되고 15회 미만 이용시 적립된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한달에 최대 44회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20일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총 40번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2천 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250원, 3천 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350원, 그 이상은 450원이 적립됩니다.

 

 

마일리지 적립 많이 받는 방법

출퇴근을 예로 들면 집에서 나오자마자 어플을 켜고 '출발하기'버튼을 누르고 버스에서 내려 회사에 도착하여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적립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최대 한 번에 800m를 걸어야 합니다.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800m가 안되신다면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 등의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최대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어플답게 식물의 날, 물의날, 미세먼지발령일, 지구의날과 같은 특정한 환경 관련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추가로 일부가 더 적립이 되니 꼭 날짜에 맞추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교통요금 지출액		2천원미만	2천원이상~3천원미만	3천원 이상
마일리지 지급액	일반	최대 250원	최대 350원	최대 450원
	저소득층	최대 500원	최대 700원	최대 900원

 

 

 

실제 환급받은 금액을 공개합니다. ( 마일리지 적립 후기)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에 걸쳐 적립금을 조회해 보니, 총 68번을 이용하였고 캐시백은 21,020원 돌려받았습니다.(카드 결제일 차이로 적립 마일리지와 살짝 상이할 수 있습니다.)

두 달간 대중교통 카드 결제 출금은 총 90,250원이었으니 23%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은 셈입니다.

 

 

 

 

필자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는 거리는 500-600미터 정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10분 내외로 걷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비율로 환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약 및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한걸음으로 알뜰 교통카드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