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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정보 나눔

성시경, 백종원 대전 맛집 태화장 방문 후기 및 예약 꿀팁

by lIlIII1lI 2023. 8. 13.

성시경의 '먹을텐데'먹을 텐데' 2022년 방송에 소개된 대전 중화요리 전문점 '태화장'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방송에는 3대가 이어 운영하고 있는 오래된 지역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태화장을 테이블링으로 예약하는 방법과 실제 방문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화장 정보

태화장의 주소는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78입니다. 대전역 앞 한약거리의 인쇄거리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주변에는 대부분 인쇄소로 가득한 골목에 있습니다.

(태화장 전화번호 042-256-2407)

 

 

메뉴

태화장의 대표 메뉴는 멘보샤, 군만두, 잡채입니다. 중국집의 대표 메뉴가 다소 독특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방송에서 위의 3가지 메뉴를 극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메뉴판에는 멘보샤가 없다는 게 재밌는 점입니다. 메뉴판에 없는 메뉴이지만 주말 방문객들의 식탁에 보면 모든 테이블에 멘보샤가 시켜져 있습니다. ‘중국냉면과 짜장면 등의 기본 요리를 곁들여 시키는 분들도 많은데 대체로 일반 면은 평이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11:30 - 21:00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웨이팅

필자는 주말 530분경에 태화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테이블링 앱으로 예약하면 보통 1시간쯤 전에 예약하면 입장할 수 있다고해서 430분부터 예약을 시도해보았지만 앱 상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예약을 할 수 없게 설정이 되어 있어서 바로 매장으로 갔습니다. 주말 오후 530분에 가서 대기를 걸자 12번째 순서였고, 30분 내로 호출되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큰 편이었고, 1층 홀의 테이블도 20테이블이 족히 넘게 많았었고 여자화장실 안쪽으로 가봤더니 룸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회전율은 빨라 보였습니다..

참고로 브레이크타임에 테이블링 앱을 켜면 예약은 안되지만 실시간 대기 인원이 몇 팀인지 화면 좌측 상단에 보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

주차장은 식당 오른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안내요원이 있고, 워낙 사람이 많아 주차장에 다 수용이 되지는 않았지만 주차 요원이 다른 골목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해 주셔서 손쉽게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멘보샤, 잡채밥, 짬뽕, 군만두 후기

 

필자는 멘보샤, 잡채밥, 군만두_3가지 대표적 메뉴와 더불어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 짬뽕도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메뉴판에 없는 멘보샤는 가격이 5만원이고 15개 내의 개수로 나옵니다. 멘보샤 하나하나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2명이 다 먹기엔 턱도 없었습니다. 군만두와 멘보샤는 결국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고 에어프라이어로 대부분 맛이 재현되었습니다.

 

 

멘보샤의 특징은 겉을 둘러싸고 있는 식빵을 굉장히 얇고 여러 번 포를 떠서 튀김을 만들기 때문에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속에 있는 새우살의 양도 굉장히 많고 탱글한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군만두의 특징도 멘보샤와 비슷한데 군만두의 튀김옷이 굉장히 얇고 균등하고 바삭했고, 속에 있는 고기향과 식감, 야채의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짬뽕은 시원한 맛과 야채(부추, 당근 등)이 풍부한 게 장점이었는데 다 먹고 나니 생각보다 조미료 맛이 끝맛으로 남아 입이 텁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짬뽕이 다른 가게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잡채의 경우 ‘먹을텐데’‘먹을 텐데’에서 추천을 받았는데 많은 양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잡채밥을 시켜서 적당히 맛보고자 했습니다. 잡채는 굉장히 달큼한 맛과 야채의 다양한 식감과 면의 느낌을 포근하게 만들어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달콤한 맛과 함께 감칠맛을 잘 구현해 내서 잡채가 왜 인기메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총평

멘보샤, 군만두 맛집은 확실히 맞았고, 멘보샤를 제외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면서도 몇몇 메뉴는 고객들의 취향을 진심으로 고려하고 정성껏 만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면류까지 모든 메뉴가 맛있지는 않았지만 대전 지역 장수 맛집의 자격이 충분히 느껴졌고 대전 여행을 하시는 외지인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맛입니다.